제목 | 마이클 폴라니의 믿음의 개념에 대한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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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오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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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_ 2011_춘계학술대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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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신학/철학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
발행 년월 | |
국문 초록 | 이 논문의 목적은 폴라니가 주장했던 ‘인격적 지식’의 개념의 핵심인 믿음 개념을 분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폴라니는 우리가 객관성의 토대가운데 살아가기 보다는 인격적 지식에서 믿음의 틀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폴라니는 의심이 진리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진리로 이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믿음에 대한 타당성을 논증하였다. 폴라니는 믿음의 개념을 모든 지식의 가장 근원적인 부분이며 믿음이 없이는 어떤 지식도 있을 수 없다고 논증한다. 또한 그가 믿음을 강조하면서 지식을 내면화하는 주체의 측면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믿음에는 인식자의 헌신이 담 겨있다고 언급한다. 믿음은 발견, 헌신, 소명이라는 단계로 발전한다고 논변하고 있다. 폴라니는 헌신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보편적 의도를 가진 인격적 확신의 확언을 위한 정당 근거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의 믿음 개념의 인식론적인 위치는 세 가지의 영역으로 나타나는데 정합론적인 경향과 온건화된 자연화된 인식론, 덕 인식론적인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폴라니의 믿음개념에 따르면, 믿음은 공동체적이며 도덕적인 지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따라서 폴라니는 신앙이란 감정이나 의지의 작용만이 아니라 지성을 포함한 전인격을 바쳐 참여하는 인격적인 행위라고 생각 한다. 이 논문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즉 오늘날 현대인식론에서 무시되어 온 믿음 개념을 폴라니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또한 필자는 폴라니의 인식론은 정합론적 경향과 자연화된 인식론적 경향, 덕 인식론적인 경향성이 있다고 규명하였다.여기서 기독교의 믿음과 폴라니가 언급하는 믿음에는 권위를 믿는다는 점에서 있어서 유사점이 있다. 인격적인 지식이 신앙과 학문에 적용될 수 있는 측면은 다음과 같다. (1) 인식에서 권위에 대한 믿음의 토대를 강조한다. (2) 지식의 초월성이다. 즉 인간의 이성의 한계와 무지를 인정하고 과학도 계시의 권위를 수용한다. (3) 지식의 인격적인 헌신을 강 조한다. 또한 폴라니에게 있어서 과학과 형이상학은 분리될 수가 없다. 하지만 폴라니가 이러한 긍정적인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될 점이 있다면 믿음의 일반화의 문제와 다양한 패러다임이 공존하고 있는 영역에 있어서 진리치를 부여하는 엄밀성의 문제를 제기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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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신앙과 학문, 믿음, 인격적 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