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의 열매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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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이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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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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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년월 | |
국문 초록 | 우리는 교회 (혹은 신앙) 생활의 열매를 전도한 사람의 수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100배의 열매를 맺었다는 말은, 곧 100명을 전도하였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마 7:15-29에 소개된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짓 예언자들을 살펴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자기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니, 무너졌다. 그리고 그 무너짐이 엄청났다. 살펴보면, 기독교의 이러한 전통적 사고방식이 과연 바른 것인지 강한 의문이 일어남을 막을 길이 없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으며,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결국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은 그 나무의 열매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 나무의 열매는 그 나무의 어떠함을 말해 준다. 그러면 열매란 무엇이며, 나무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나무란 사람의 됨됨이며, 열매란 그 사람의 행위이다. 좋은 나무란, 그 마음에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말씀이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이며, 좋은 열매란,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는 행위를 말한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들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눅 8:15) 예수님이 말씀하신 열매란,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여 교회에 출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이라면,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는, ‘자신들의 행위가 과연 자신들의 고백과 믿음에 합당한 것인가? 아닌가?’라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기독인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우리의 믿음이 행위로 열매 맺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바라시고 기뻐하시는 열매를 가득 맺으려면, 우리는 먼저 믿음이 행위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러한 안타까운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야만 한다. 정확하고 바른 진단이 없이는 진정한 치유와 회복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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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기독교 생활공동체의 부활을 위한 성경적 변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