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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독교와 사회복지의 통합
영문 제목
저자 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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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기타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발행 년월
국문 초록 기독연구자라면 신앙과 학문의 통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는 연구자 자신의 전공분야에 있어서도 믿음의 영역에서처럼 ‘하나님의 주권’이 지배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비록 현(現) 주류학문이 신앙의 영역을 배제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신앙과 학문의 통합에 있어서 다행인 것은 오늘날 ‘통합, 통섭, 융합’의 담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며, 통합과 통섭을 말하는 이들 연구자들의 기저(基底)에는 연구자 자신들의 세계관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느껴지는 주제인 신앙과 사회복지의 통합에 대해서 논구하고자 하는 이유는 시마다 게이이치로(嶋田啓一郞)의 다음과 같은 지적이 본연구자에게 강한 도전을 주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에게 도전을 준 시다마가 지적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 신자는 ‘기독교사회복지’ 또는 ‘기독교사회사업’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가능성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복지 연구자들 가운데에는, 사회의 객관적 사실인 기독교사회복지가 자본주의 사회체제의 모순에 대응하는 하나의 사회복지 활동일 뿐이고, ‘기독교사회복지’라는 명칭이 생기게 된 것은 그 담당자가 기독교 신자일 뿐이며, ‘기독교사회복지학’이라는 특정의 학문 영역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확신하는 연구자가 많다. (······) 사실 ‘기독교’와 ‘사회복지’의 연결고리에는 해결하기 곤란한 의문이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와 ‘사회복지’는 어떠한 접점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없다면, 기독교사회복지학회는 존재의 발판을 확립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학회의 존속보다도 더욱 중요한 기독교 신자로서 사회실천 자체가 이론의 근거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영문 초록
키워드 기독교와 사회복지의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