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이버 공간의 인간과 성서적 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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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정기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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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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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년월 | |
국문 초록 |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0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만 3세 이상의 인구의 78%인 3,718만 명이며 스마트폰 사용자수도 3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실로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이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22억의 인구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도 10억 명을 넘어섰다. 이제는 단순히 가정이나 사무실에 놓여 있는 고정된 컴퓨터로만 네트워트에 연결되는 것을 넘어서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장소구분 없이 어디에서나 접속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세계는 맥루한(Mashall McLuhan)이 제안했던 ‘지구촌’(global village)의 방향에 들어섰으며, 과거에 확실하게 그어졌던 국가, 문화, 가치관 사이의 경계선은 점차 희석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되고 있다. 인터넷망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 공간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증강된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오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시공간과 다양한 경계를 넘어서 소통과 만남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의 삶의 폭을 넓혀주고 복음 선교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현실로부터의 도피, 중독 현상 그리고 익명성에 의한 악성 댓글과 사이버 왕따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사이버 공간은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현상을 배태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사이버 공간은 더 이상 기술적 공간으로 머물지 않는다. 사이버 공간은 하나의 사회적 상호 작용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은 정보를 공유하고 검색하는 하나의 도구로 시작되었지만 인터넷에 의하여 시작된 사이버 공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 개념상의 구분을 떠나 이미 사이버 공간은 우리의 삶에서 떼어 낼 수 없는 하나의 실제적인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이제는 사이버 공간을 도구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는 인간 본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이버 공간을 바라보아야 한다. 사이버 공간이 이제 우리 삶의 영역이자 사람이 만남과 삶을 영위하는 곳이 되었다면 우리는 사이버 공간의 인간에 대해서 성서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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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사이버 공간의 인간과 성서적 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