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범죄의 심리적 메커니즘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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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박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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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기타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
발행 년월 | |
국문 초록 | 비행과 범죄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와 함께 존속되어 왔다. 범죄퇴치를 위한 인류의 노력은 다양한 제도 및 실천 기술의 발달로 꾸준히 이어졌다. 그러나 기독교 영성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전문적 실천체계와 이론구축을 시도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통전적 이해와 근본적 대책마련을 도모하려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그리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편이다. 최근 인간행동에 종교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지한 학문적 고찰이 신앙(영성)중심 연구(faith-based approach)라는 이름으로 심리, 사회, 교육, 사회복지 등의 행동과학 영역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경향은 반가운 일이다. 특히 영성과 범죄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종교의 효과 혹은 역할에 대한 관심의 급증은 연구자들이「개인이 가진 종교성(spirituality)의 효과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이면서 교정영역에서 연구와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런 존슨(Byron R. Johnson)교수의 저서「More God, Less Crime」에 의하면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영성과 범죄 간의 관계를 연구한 중요 논문만 해도 200편이 넘는다. 미국에는 이미 영성의 측정, 영성과 반(反)사회적 행동의 관계, 영성과 친(親)사회적 행동의 관계에 대한 상당한 양의 실증 연구들이 존재하며, 특히 마약중독, 성중독, 관계중독, 섭식장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의 치료에 있어서 영성은 이를 빼놓고는 치료 자체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핵심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인 학자가 아닌 세속 학자들 사이에서까지도 인정되는 사실이다. 동시에 종교기관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Johnson, 2011). 최근까지의 연구들에 의하면 종교는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의 도덕성을 높임으로써 범죄경향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범죄인에게 결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줌으로써 범죄인을 교화시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범죄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박민선, 2012). 과학과 종교를 분리하는 전통적인 과학연구방법을 극복하고 기독교적 원리와 영성에 근거하여 인간행동을 이해하려는 이론 및 실천영역에서의 시도는 더 깊이 있고 본질적 차원의 문제해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비행과 범죄에 대한 영역인 교정복지 영역은기독교 영성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실천체계와 개념, 용어의 정의를 통합하는 작업을 어느 분야보다도 시급히 필요로 한다. 기독교세계관은 인간의 범죄와 비행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포함한 모든 인간의 갈등과 문제에 대한 본질적이고 총체적인 해석을 제공하기에 충분한 분석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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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범죄의 심리적 메커니즘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