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크리스천 미술의 덕목과 창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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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Virture of Christian art and Creativity |
저자 |
서성록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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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특집논문 | 예술
발행 기관 | 통합연구 (ISSN 1226-1157) |
발행 정보 | 제19권 2호 (통권 47호) |
발행 년월 | 2006년 06월 |
국문 초록 |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좋은 예술을 창조하는 것은 크리스천에게 맡겨진 귀한 소명이다. 이런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기독교 미술가에 나타나는 세 가지 소임을 논의해보았다. 그리고 크리스천에 있어 중요한 평안이 미적인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술품을 창작할 때 나타나는 몇 가지 실제적인 문제를 점검해 보았다. 기독교미술가들은 먼저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소임을 지닌다. 인간은 책임을 지고 태어난 존재로서 피조물가운데서는 자연계에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우리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사랑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질 이유도 없다. 이런 책임에는 세 가지 측면들이 있다. 첫째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세계를 애정을 갖고 돌보는 일이다. 둘째는 사람에 대한 책임이다. 이 윤리적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 셋째는 하나님과의 관계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는 땅을 다스리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책임을 지닌다. 이와 함께 우리는 그 분을 창조주로서 내 안에 모시고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두 번째 소임으로서는 ‘최상의 평안’을 미적 가치로 갖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미술가들은 샬롬을 누리지만 미술작품 가운데서 미적인 즐거움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샬롬은 억지로 지어야 할 부담스런 짐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누리는 자연스런 기쁨의 표현이다. 세 번째 소임으로서 기독교 미술가들은 ‘창조주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반응’을 예술적으로 보여야 한다. 이 소임을 감당하는데에는 두 가지 입장이 있는데 하나는 ‘기능주의적 경향’이고 다른 하나는 ‘소재주의적 경향’이다. 전자는 작품의 기능에 관한 지나친 경도의 문제를 지닌다면, 다른 하나는 안이한 창작의 문제를 지닌다. 크리스천 미술이 일반인에게 어필되지 못하는 이유는 기독교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감상자를 단순히 교화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마음이 뜨거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의지가 먼저 발현된 탓이다. 신앙적 동기에는 예술적 표현력도 가미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저마다 독특한 삶 아래 창의성을 새롭고도, 자발적으로 펼칠 것을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창조성은 위대한 창조주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피조물의 반응이므로 우리 기독 미술인들은 이에 부응해야겠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미술, 크리스천 미술, 책임지는 존재, 월토스토프, 하나님의 영광, 아름다움, 평안, 미적인 생활, 창조주, 책임, 자연, 즐거움, 향유, 칼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