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토마스 아퀴나스의 경제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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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황의서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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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의 경제윤리 _황의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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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경제/경영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29호) |
발행 년월 | 2012년 12월 |
국문 초록 | 시장경제에서 상품의 가격과 가치가 일치할 때에 공정가격이 형성된다. 공정가격은 국가의 개입 보다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도덕성에 따라서 유지된다. 모든 당사자들은 가장 싸게 사고, 가장 비싸게 사려는 마음보다는 공정한 거래를 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공정한 거래는 합리적 선택과 공정한 계약을 전제로 하는데, 이를 위해서 정보윤리가 필요하다. 상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의 의무는 일차적으로 판매자에게 있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불균등한 이윤배분은 시정되어야 한다. 시장 경제에서 정의가 실현되려면 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위반과 태만은 정의 실현을 위하여 억제되어야 한다. 태만은 죄를 용납하는 것으로, 시장경제에서 부당함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려 는 행위이다. 자신의 태만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 정의실현의 길이다. 영혼과 물질은 서로 결합되어 있다. 상품의 생산, 교환, 소비 과정에 영혼도 함께 한다. 타락한 물질관계는 타락한 영혼을 반영하는 것이다. 올바른 물질관계를 위하여 영혼이 살아나야 한다. 물질은 인생의 도구이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물질을 추구하는 경제행위는 완전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 거 하면서 행복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 경제행위는 동기, 과정, 결과로 구분되는데, 이 모든 것을 고려 하여 선과 악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행위의 최종 판단은 하나님의 몫이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공정가격, 정보윤리, 위반과 태만, 영혼과 물질,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