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종교와 사회갈등: 타보르파 운동과 토마스 뮌처의 난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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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박양식 (한신대학교 연구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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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사회갈등, 타보르파 운동과 토마스 뮌처의 난을 중심으로 _박양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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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29호) |
발행 년월 | 2012년 12월 |
국문 초록 | Ⅰ. 서론 인간은 유사 이래로 갈등을 겪어 왔다. 개인 간의 갈등은 물론이고 집단 간의 갈등을 겪 었다. 개인을 넘어 집단의 갈등은 국가 형성을 하면서 그 규모는 더욱 커지기도 하였다. 사 회 갈등으로 인해 인간은 엄청난 파괴와 파멸을 겪으면서 갈등의 원인과 해결에 대한 관심 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갈등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195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 갈등 연구와 평화 연 구는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학문적 관심이 커졌다. 그 이후 학자들이 학술단체를 조직 하고 학술지를 발간해 오다가 1980년대에 와서는 갈등 연구 내지 평화 연구는 하나의 새로 운 학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Schellenberg, 1982, 6-7). 물론 순수 학문으로 간주되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면이 있지만 점점 더 그 위상은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갈등학에 관한 접근은 이론 면에서 또한 실천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갈등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다룰 수 있고, 갈등의 실천적 문제를 다룰 수 있다. 그런 가운 데 갈등 양상에 관한 이해를 구하기도 하고 갈등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한다. 다양한 학문적 관심 속에서 본고가 초점을 맞출 부분은 갈등의 원인을 묘사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 본고는 역사적 접근을 할 것이다. 갈등 연구에서 역사적 접근을 통 해 선구적 업적을 보인 학자는 크레인 브린튼(Crane Brinton)이다. 그는 근대사에서 핵심을 이루는 미국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을 비교, 분석하여 갈등 연구의 질적 발전을 이루 었다. 갈등 문제에 대한 이론적 정리보다는 경험적 탐구를 보여줌으로서 중요한 갈등 연구 의 방향을 제시하였다(Schellenberg, 1982, 91). 그의 연구에도 역사 현상으로 갈등 연구의 역사적 일반화를 보여주었지만 그의 분석 패턴이 다른 혁명들에도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한계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역사적 접근은 갈등 현상의 실재를 규명해 주는 유일한 통로이 다. 법칙으로 모든 사례에 다 적용될 수 없는 것 자체가 인간의 역사적 진실이기에 더 많은 역사적 연구를 통해 갈등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본고는 역사 속의 실 재로서 천년왕국운동이라는 갈등 현상을 다루고자 한다. 이는 신조나 사상의 차이에서 일어 나는 사회적 갈등의 단면을 보여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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