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독 시민의 공적 담론 참여에 관한 윤리적 탐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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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이창호 (장신대학교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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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시민의 공적 담론 참여에 관한 윤리적 탐색 _이창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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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신학/철학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29호) |
발행 년월 | 2012년 12월 |
국문 초록 | 공적 담론(public discourse)의 장에서는 공공정책과 법률의 제정과 공직 후보자 선출(선거)에 관한 시민들 사 이의 ‘정치적’ 상호작용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적으로 보장되는 ‘종교의 자유’라는 권 리는 공적 영역에서 정치적 공적 정책이나 선거후보자에 대해 의사를 표현하거나 결정하려 할 때 종교가 언제든 지 또 얼마든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면적 허용을 포함하는가? 그러한 허용이 정치적 상호작용과 토론의 장에서 과도한 긴장이나 충돌을 야기한다면, 그것은 근본적으로 정교분리의 원칙에 내포된 우려가 현실 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전면적 허용이 아니라면, 다른 가능성이 존재하는가? 이 논문의 주제는 종교적 신념 과 그에 근거한 주장들이 공적 정치적 담론의 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윤리적으로 탐색 하는 데 있다. 종교의 공적 영역에의 참여에 관한 철학적 윤리적 논의의 주된 초점으로는 종교적 주장의 정당화 와 그 근거의 문제(행위의 기준·규범윤리), 공적 영역에 대한 범위 해석과 사회윤리적 영향의 문제(행위의 맥락· 사회윤리), 그리고 참여자의 덕성에 관한 문제(행위자·인격윤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문제들에 대해 어떤 입장과 견해를 가지느냐에 따라, 허용의 정도는 달라진다. 이 논문에서는 네 명의 학자를 주로 다룰 것인데, 허 용에 소극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입장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의 대비적인 견해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가장 소 극적인 입장을 대표하는 로티(Richard Rorty)로부터 가장 적극적인 입장의 옹호자로 월터스토프(Nicholas Wolterstorff), 그리고 그 중간에 롤즈(John Rawls)와 아우디(Robert Audi)를 차례로 다루고자 한다. 각각의 논 지와 장단점을 탐색하고, 이 네 사람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에 근거하여 결론적으로 한 국 기독시민의 공적 담론에의 참여의 성숙과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윤리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공적 담론, 기독교윤리, 리차드 로티, 존 롤즈, 로버트 아우디,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