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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메니우스 교육학의 세계관적 기반에 대한 연구
영문 제목
저자 안영혁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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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0호)
발행 년월 2013년 12월
국문 초록 서론
세계관의 논쟁이 더러는 누가 더 센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를 겨루는 전투장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또한 학문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의 할 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원래부터 성경은 우리에게 인격을 요구하였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당신의 형상을 주고, 인
간과 언약을 하고, 그 언약에 대한 책임적 존재가 되기를 원하신다. 인격을 전제하지 않는
다면, 이런 관계는 전혀 불가능하다. 개혁주의 신학의 출발자 칼빈의 신학은 언약신학적인
특성을 극명히 드러내고 있는데, 언약신학은 인간의 인격을 전제로 한다.16) 성경이 우리에
게 그렇게 요구하고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지으신 세계를 배
경으로 인간을 지으셨다. 따라서 세계는 인간 인격의 배경이며, 우리는 세계관 연구에서도
충실히 인격적 관점을 따라야 한다.17) 인격은 그 기본이 타자를 대하는 총체성으로서의 자
아이다.18) 또한 이 타자의 총체는 세계이고, 그래서 세계는 우리의 인격이 발을 디디고 서
있는 배경이다. 만약 인격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채로 세계 이야기만 한다면 배경만 남은
그림이 되고 말 것이다. 세계 이야기에는 원래 인격의 관점이 전제처럼 있다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세계관 논의는 인격이 충실히 이야기됨으로써만 오롯한 것이 될 것이
다.19)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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