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학교폭력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실천방안: 회복적 정의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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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김세광 (고신대학교 교수) 박소영 (명지대학교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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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0호) |
발행 년월 | 2013년 12월 |
국문 초록 | Ⅰ. 서 론 학교폭력의 문제는 더 이상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학 교폭력이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는 이제 사회적 문제이며 타인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고 통이 되었다. 청소년 폭력예방 재단(2013; 이하 청예단)이 발표한 ‘2012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 조사’1) 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자살생각의 경우 44.7%로 조사되어 학교폭력 피해자 10 명 중 4.5명이 피해 후 자살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실태 조사에서는 31.4%가 자살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한 것 보다 무려 13.3%나 증가한 것으 로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 폭력이 가진 기본적인 특성 중에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정서적,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려는 ‘의도성’을 볼 수 있다. 상대가 고통 받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Coloroso. 2003; 김규태 외, 2013, 재인용). 실제로 학교폭력의 원인 중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재미’ 혹은 ‘장난’ 이다. “학교폭력 피해를 준 이유로 ‘장난'(33.1%) 이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여전히 1순위로 조사되어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심각성을 모 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청예단, 2013: 20).” 타인의 고통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학교폭력 은 인간의 죄성이 극대화된 비참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오해와 갈등’ 18.4%, ‘상대방 학생이 잘못해서’ 17.3% 등의 순으로 학교폭력 가해 이유라 응답했다.”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갈등조절 역량이 부족 하다는 것을 보 여 주는 것이다(청예단, 2013: 20). 고통을 느끼는 사람의 고통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각 사람이 느끼는 그 사람만의 고통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다(Wolterstorff, 1987; 박혜경 역, 2003: 123). 비 록 타인의 고통을 온전하게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 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 15)”는 성경적 실천 방안이 필요하다. |
영문 초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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