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독교세계관으로 그림책 속 거짓말 들여다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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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김현경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박사수료) 박현경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박사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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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0호) |
발행 년월 | 2013년 12월 |
국문 초록 | Ⅰ. 서론 피노키오, 양치기 소년, 벌거벗은 임금님, 토끼전(별주부전)의 토끼는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늑대가 나타난다는 거짓말을 일삼다가 정작 진짜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에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곤란에 처한 양치기 소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보이지 않는 옷을 보인다고 고백한 수많은 신하들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행진을 한 벌거벗은 임금님, 간을 내어달라는 강도 같은 용궁으로 끌려가 간을 양지바른 곳에 말리느라 내어놓고 왔다며 위기를 모면하는 토끼. 이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거짓말이다. 이처럼 거짓말에 대한 주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한다. 어린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에 관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이 세상에는 이미 수많은 거짓말이 넘쳐나고 있다.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 전화, 이 상품을 소유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것만 같은 과장 허위 광고를 비롯하여 거짓된 행위들 즉, 탈세와 보험 사기, 일확천금을 노리는 로또, 자신감과 나를 사랑하는 표현으로 포장된 성형수술 등 세상에서 ‘거짓’은 진실보다 더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거짓말에 대한 속담을 살펴보면 거짓말은 자연스러움을 넘어서서 권장될 정도이다. ‘거짓말도 잘하면 오려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는 속담은 거짓말도 경우에 따라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사내가 우비하고 거짓말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속담은 남자의 처세에 거짓말이 ‘필요하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더 나아가 거짓말은 사회적인 관계에서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오히려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든다고 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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