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물리치료학과 전공수업에서 신앙과 학문의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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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김지원 (백석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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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백석대)(황기철 논평)_물리치료학과 전공수업에서 신앙과 학문의 통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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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1호) |
발행 년월 | 2014년 11월 |
국문 초록 | 기독교세계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독교학문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전공수업의 현장에서도 기 독교세계관에 근거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피상적인 기독교세계관의 연구를 넘어 학생들이 실 제 삶의 현장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적용하고 실천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공학문에 서 전공 교수들의 수업을 통해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건의료분야의 전공수업에서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수업을 운영하고, 학 생들이 보건의료분야의 기독교세계관 적용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해 나아가려고 하는지에 대하 여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B대학에서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물리치료윤리 과목을 수강한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의료분야에 기독교세계관이 적용의 인식과 실천, 임상실습을 통한 의료의 문제와 이들 문제에 대한 기독교세계관의 관점에서의 대안 및 수업을 통 한 의식의 변화에 대하여 학생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분석한 후, 개별면담을 진행하였다. 에세이를 분석한 결과, 수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 기독교세계관을 적용한다는 것에 대하여 학 생들은 관계성의 회복,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하였다. 보건의료분야 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학생들은 가장 기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환자 중심/ 환자 사랑을 실천하는 치료, 관계회복을 위한 실천, 기도 와 말씀묵상을 실천하는 것으로 말하였다.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문제점이라 고 언급한 내용은 환자보다 병원의 수익을 우선하는 현실의 문제, 환자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 소 통의 문제였다.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통해 본 보건의료분야의 문제점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환자 존중과 사랑의 실천, 관계성 회복실천을 언급하였다. 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가치관(시각) 변화 의 계기가 되었고, 진지하게 보건의료계의 문제들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 었으며,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의 토론을 통해 생각의 차이를 인지하고, 자기 반성을 통해 행동의 변화 및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기독교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발표와 토론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과정 중에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이러한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종교에 대 하여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가 아닌 자유스러운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 록 기회를 제공하여 주었을 때 학생들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토의를 이어갈 때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또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비기독교인 학생들의 닫힌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결과는 각 학문영역에서 기독교학문을 추구하는 것이 믿는 학생들의 믿음을 공고히 하고 기독교세계관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할 뿐 아니라 비기독교인 학생들에게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가 보건의료분야에 포함된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기독교세계관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각 학문 영역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기독교세계관, 물리치료학, 보건의료, 신앙과 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