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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슬람국가(IS)와 성전(지하드) 가운데 들려올 소식 '평화'
영문 제목
저자 현한나 (고신대 교수)
다운로드 pdf 현한나(고신대)(이병수 논평)_이슬람국가(IS)와 성전(지하드) 가운데 들려올 소식 '평화'.pdf (898 KB)
논문 구분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1호)
발행 년월 2014년 11월
국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2001년 9.11 사건의 배후인 알카에다(al-Qaeda)와 탈레반 세력 등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이슬람 무장 세력들은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모든 무슬림들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들로 보게 하는 오
해를 불러일으켰다. 한국도 2004년 6월 이라크에서 활동하던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해 김선일씨가 피
살되면서 이슬람 세력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보다는 이슬람포비아가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IS(이슬람국
가 이하 이슬람국가)에 의해서 8월 말과 9월초에 미국의 두 기자들이 참수당하는 장면이 유툽에 공개
되면서 테러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었다. 지금도 중동 지역에는 이슬람국가가 잘 조직된 연합세력을
중심으로 지하드를 해나가고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세력들이 200차례가 넘게 공중으로 공습작
전을 펴왔다. 이 준국가 형태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는 실제로 2004년 김선일씨를 피랍하여 참수했
던 알자마아트 알 타우히드 왈지하드 ‘일신교와 성전’ 이란 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근에 밝혀지면서
한국 사람들은 이 사실이 밝혀지자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이슬람 국가
에 대한 경계심과 공포심은 한국에 있는 많은 국민들과 중동지역에 흩어져있는 재외국민들에게도 많은
염려와 함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이 공습에 이어 지상군을 파견하는 문제에 관해
서 적극적으로 고려하자 2003년 이라크에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미동맹에 근거하
여 한국이 또 한 차례 파병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염려하는 소리들도 있다.
이러한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국가라는 조직과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지하드에 대해서 어떤 시각
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그리스도인들은 단지 테러에 대한 두려움과 김선일씨 사건에 대한 아픈 기억으
로 무슬림들에 대해 증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 그쳐야 하는가? 필자는 이슬람국가를 통해 하나님
께서 한국 땅에 알려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이슬람
국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단지 두려움이나 회피가 아니라 적극적인 평화의 방향으로 시선을 전환하
려고 한다. 지금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끌려갔던 포로들을 향하여 29:11절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라고 하셨던 것을 기억해야 할 시점이다. 현재 인질로
잡혀있는 야지드족 사람들과 40만이 넘는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떠나 온통 주변국으로 떠나
간 시점에서 단지 마음에 평정을 찾기 위해 거짓평안을 가지라는 뜻이 아니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
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
하라”(마 10:28)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에 기초하여 평화의 왕 되시며 모든 권세를 주관하시는 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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