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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 고찰 - 장유대성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
영문 제목
저자 이경선 (장유대성복지재단 상임이사)
다운로드 pdf 이경선(장유대성복지재단)(박은희 논평)_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 고찰 - 장유대성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pdf (6.26 MB)
논문 구분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1호)
발행 년월 2014년 11월
국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의뢰로 2013년에 글로벌리서치에서 행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한국교회는 5점 만점에 2.62점을 받았다. 이를
두고 글로벌리서치의 지용근 대표는 최소한 3.75점을 받아야 기업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점을 고려
해 보면, ‘한국교회’는 출시 불가한 제품이라고 봐야 할 만큼 위급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무
종교인들의 경우 한국교회에 대해 8.4%만 신뢰하고, 56%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1) 답답하
기는 하지만 이것이 우리 한국교회가 놓여 있는 준엄한 현실임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이런 달갑지 않은 현실에 대해 모두 자성하고 또 고민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 고
민의 자리를 털어내고,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회가 되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이다. 다
행스러운 것은 우리 주변에는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회들이 아직 많이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회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교회들이 특히 그렇다. 더군다
나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성실히 실천해 온 결과 점점 더 질적, 양적 측면에서
교회가 성장한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교회가 지역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섬기고 베풀자, 지역주
민들이 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여러 형태로 되갚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런 선순환의
한 현상에는 불신자들의 복음 수용도 포함된다.
발제자가 속한 <장유대성교회>(담임: 한재엽 목사; 경남 김해시 소재) 역시 지역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지속적인 성장 가운데 있는 교회이다. 13
년 전에 230여 명의 성도로 시작된 교회가 2014년 현재 장년 출석교인 3200여명(아동 및 청소년
1200명 포함)의 교회로 성장했다. 경남지역은 복음화율이 7~8%에 묶여 있을 만큼 선교가 척박한
지역임을 고려해 보면 경이로운 성장이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라는 목회방침이 13년 동안 일관되었고, 이에 부응하여 지역주민을 섬기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한 예로 2011년에 <장유대성교
회>의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주민 252명, 교회성도 530명, 자원봉사자 122명을 대상
으로 한 설문결과 지역주민의 72.4%가 장유대성교회의 복지사업을 알고 있었으며, 76.4%가 만약
에 교회에 나가게 된다면 장유대성교회를 나갈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 중
99.2%는 복지 프로그램이 실제 전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며, 자신의 봉사로 인해 지역주민이
실제 등록까지 한 경우를 보았다는 응답이 24%였다.2) 이는 지역 주민 대다수가 교회 프로그램에
호감과 신뢰를 지니고 있었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
다.
이에 본 글에서는 <장유대성교회>의 사례를 통해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 프로그램
들을 먼저 개괄해 본 후, 한국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에 관한 제언과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
의 긍정성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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