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간다움에 대해서-유교와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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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성현창 (백석대학교 연구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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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A 06] 성현창(논문+논평) 인간다움에 대해서-유교와 기독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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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3호) |
발행 년월 | 2016년 05월 |
국문 초록 | 본고의 목적은 인간다운 인간화를 자신의 ‘안으로부터의 깨달음’(enlightenment from within)으로 실현하려는 유교와 하나님에 대한 ‘밖으로부터의 구원’(salvation from without)에서 찾는 기독교를 비교하면서 인간의 보편성과 그에 따른 보편적 가치를 추출하고, 유교에 스며들어 있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 질서를 확인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유교적 인간다움”에서는 하늘의 마음(天心)을 실천하는 사람이 유교적 삶의 근간임을 밝힐 것이다. 하늘의 마음은 인(仁)이며, 이것이 사람의 마음에 내재화되어 성(性)이 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사덕四德(仁義禮智)이다.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발현되기 위해서는 마음이 공(公)의 상태가 되어야만하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은 공→인→애이라는 과정을 밟게 된다. 그래서 하늘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은 마음이 사욕이 없는 공평무사한 상태를 유지하여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다음으로 “기독교적 인간다움”에서는 창조의 선한 사람처럼 내주하는 하나님의 영이 온전히 드러나는 삶을 사는 것임을 밝힐 것이다. 이는 창세기의 “그들”이 사사로운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의지 없이 하나님에게 100% 순종하는 정직한 인격체이었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언약적 사랑이며 관계적 사랑인 헤세드(hesed)는 무제한적 사랑으로 예수에 의해서 조건 없는 용서로 나타나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촉구하면서 구약의 이웃사랑의 한계를 타파하고 있다. 그리고 구속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옛사람에서 새사람이 되지만 동시에 하나님나라의 온전한 사람이 되라는 의무가 부여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현재적 하나님나라가 현현되며, 이것이 기독교적 인간다움이 드러나는 여정이다. 성경적 세계관의 구조(structure)와 방향(direction)이라는 원리에 입각하면 유교적 세계관에는 선한 창조 질서가 스며들어 있지만 창조 때 형성된 것이 죄로 인해 왜곡되어 성인가학론이라는 자력적 수양론을 갖추게 되었다고 상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다움은 그것이 유교적이든 기독교적이든 원래의 인간의 참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표출되고, 이를 통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善하며 선을 지향하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유교적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유교와 기독교, 유교, 기독교, 인간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