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최근 주장의 고찰과 반론 |
---|---|
영문 제목 | |
저자 |
길원평 (부산대학교 교수) |
다운로드 |
[세계관B 07] 길원평(논문+논평)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최근 주장의 고찰과 반론.pdf
(319 KB)
|
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가정사역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3호) |
발행 년월 | 2016년 05월 |
국문 초록 | 본 논문은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기존의 주장들과 최근의 주장들에 대한 반론을 제시함으로써 동성애가 타고난 것이 아님을 밝히려고 하였다. 먼저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기존의 주장들을, 유전자, 두뇌, 태아기의 호르몬 이상, 형 효과 등을 요약하고 반론을 제시하였고,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최근 주장들을, 동성애 유발 유전자, 후생유전학적 요인, 제3의 성, 기타 그럴듯한 논리 등을 고찰하고 반론을 제시하였다. 추가해서 동성애가 유전이 아님을 나타내는 과학적 근거들과 일란성 쌍둥이의 낮은 동성애 일치비율, 동성애는 자신의 선택에 의하지 않고 형성된다는 주장과 동성애는 취향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동성애 관련 연구들이 자주 왜곡되는 이유도 살펴보았다. 최근에는 대다수 학자들은 더 이상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고 보지 않으며,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보지 않는다. 예전에는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논문들이 나왔을 때에 많은 학자들이 휩쓸렸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주장에 현혹되지 않는다.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하는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되면, 다수의 과학자들이 그 결과를 신뢰하지 않으며 반박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구 언론이 여전히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부각하기에, 서구의 일반인들에게는 동성애는 선천적이라는 인식이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서구 일반인들의 인식으로 말미암아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서구 사회에 퍼지고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그런데 국내의 언론들과 인터넷의 정보들을 보면, 서구 언론들이 했던 것처럼 동성애는 타고난 것으로 인식하도록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지금은 이미 번복이 된 예전의 과학적인 근거들을 소개하고 동성애의 선천성을 부인하는 최근의 결과는 소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편향된 정보들이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동성애는 유전이며 선천적이라는 오해를 갖게 만들며, 상당수의 지식인들이 동성애를 타고 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왜곡된 과학 자료에 의해 서구의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타고난 것으로 인식하는 전철을 밟은 것 같아 매우 우려된다. 본 논문과 같이 동성애의 선천성을 주장하는 새로운 논문들과 논리를 반박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동성애, 선천성, 동성애의 선천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