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성교육진흥법’에 나타난 인성교육의 비판적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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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서다예 (성균관대학교 석박통합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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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B 04] 서다예(원본) ‘인성교육진흥법’에 나타난 인성교육의 비판적 검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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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3호) |
발행 년월 | 2016년 05월 |
국문 초록 | 세속적인 인성교육 개념과 그것에 근거한 현행 인성교육진흥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것의 대안으로써 기독교적 인성교육을 제시하고자하였다. 인성교육을 법적 장치를 통해 의무화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법 개념이 가지는 형식적인 한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법은 허용/금지의 의무만을 부여하므로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절제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적극적인 측면에서는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온전한 뜻이 구현되기는 어렵다. 이는 법 개념이 인성을 규정하는 데 있어 불필요하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법률이 그 규정의 중심이 되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추구해나가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내용적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법에서 규정한 인성교육의 목적이 다소간 한정적이다. 둘째, 인성교육은 가정-학교-사회의 연계 속에서 이루어져야함에도 가정의 역할에 대한 규정은 소극적이다. 셋째, 인성교육의 평가에는 한계가 있다. 넷째,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인증제는 자칫 인성교육의 본래 취지를 왜곡할 위험이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바탕으로 하여 대안적 인성교육의 탐색의 일환으로써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또한 세속적인 인성교육과 다르게 기독교적 인성교육이 제시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써 종교와 인성교육의 관련성을 논의하였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이면서도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궁극적인 핵심은 상실했던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적 인성교육은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에 비하여 인간의 부족하고 나약한 모습을 깨닫게 하는 방식에서, 적극적으로는 인간에게 내재된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시키는 방식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기독교적 인성교육이 제시하는 방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세속적인 인성교육의 개념을 먼저 살펴보았다. 자유교육과 구성주의 교육으로 대표되는 세속적인 인성교육에는 인간에 대한 낙관적인 관점이 깔려있다. 이는 어떤 측면에서 인간의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지,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율성에 기초하여서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 설명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방향성이 모호하다. 이와 달리 기독교적 인성교육은 하나님의 형상의 온전한 회복이라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기독교 공동체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인성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인성교육은 기존의 것보다 다양한 수준에서의 교육이 가능하고, 가정과 학교 그리고 교회의 협력은 공교육을 벗어난 곳에서도 총체적인 인성교육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기독교적 인성교육방향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인성교육진흥법, 기독교적 인성교육, 인성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