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셜미디어의 기독교적 이용에 관한 연구- 한국교회 대학생 및 청년그룹을 대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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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황혜정 (서강대학교 석사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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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A 01] 황혜정(원본) 소셜미디어의 기독교적 이용에 관한 연구- 한국교회 대학생 및 청년그룹을 대상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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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3호) |
발행 년월 | 2016년 05월 |
국문 초록 | 본 연구는 한국의 기독교인, 특히 대학생 및 청년그룹 기독교인의 교회기반 소셜미디어 사용 현황을 이용과 충족 이론을 통하여 접근하였다. 21세기 디지털 사회관계망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개방된 관계 맺기의 무한성으로 인하여 사회적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데,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경계지점에서 공공의 유익을 위하여 개입되는 통제와 제재의 논리가 소셜미디어에서는 쉽지가 않다. 소셜 네트워크 소통의 자율적 책임과 규범이 사회적으로 요청되는 상황에서, 기독교 공동체는 사회적 관계 미디어인 소셜미디어를 기독교적 소통의도구로서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회 공동체의 소셜미디어 주 이용층인 대학생 및 청년그룹을 대상으로 기독교기반의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양방향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기독교인이 능동적 이용자로서 이용활동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기독교 소셜미디어의 이용동기로 7가지 동기 즉, 영적필요동기, 신앙관심저장기록동기, 신앙표현동기, 기독교인과의 교제동기, 신앙교제 확장동기, 협업멘토링동기, 해외신앙교제접근동기가 도출되었다. 전자의 3가지 이용동기 요인은 개인의 신앙과 관련된 동기 즉, ‘신자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서 코뮤니온이라면, 후자의 3가지 이용동기 요인은 공동체 신앙과 관련된 동기 즉,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의 연합’으로서 코뮤니온임을 보여준다. 한편, 기독교기반의 소셜미디어 이용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소셜적 이용보다는 개인적 차원의 이용의 동기가 만족감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적필요동기’, ‘신앙관심사저장기록동기’, ‘신앙표현동기’ 는 상관분석에서 만족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위계적회귀분석에서도 만족감에 영향을 주는 이용동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독교 소셜미디어의 능동적 이용으로 수용반응활동과 적극주도 활동이 발견되었다. ‘댓글달기’, ‘좋아요 표시하기’, ‘공유하기’의 ‘수용반응활동’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구성원 간의 친교의 동기가 클수록 활성화되고 있었다. 이는 공동체의 응집력과 친밀도와 관계가 있으며 아울러, 공동체의 목표 실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작성하기’, ‘메세지보내기’, ‘소개하기, 초청하기’의 ‘적극주도활동’은 기독교인과의 교제동기’, ‘협업멘토링동기’, ‘신앙표현동기’가 클수록 높게 나타났다. 개인의 신앙을 창조적 아이디어로 공중 앞에 확증하고자 할 때,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지지할 때, 기독교적 가치구현과 사회봉사의 협업을 도모할 때, ‘적극주도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편의표집에 근거한 연구이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그리고, 이용동기 항목이 심층인터뷰를 수행하기는 했지만, 기존 연구에 기반한 항목들을 재구성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보다 더 타당성 있게 측정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오늘날의 기독교 대학청년 세대들이 영적 충족과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기독교적 콘텐츠를 스스로 찾아 이용하고, 창조적 저작물들을 확산시키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그리고, 신앙공동체에서 누리는 교제의 다양한 측면들 즉, 멘토쉽, 협업, 구호사업, 교회개척지원 등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소셜미디어.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이용과 충족. 능동적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