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후기고령사회 복지서비스에 관한 성경적 고찰 |
영문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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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황에스더 (백석대학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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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
[세계관A 02] 황에스더(원본) 후기고령사회 복지서비스에 관한 성경적 고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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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3호) |
발행 년월 |
2016년 05월 |
국문 초록 |
1,200여 년 전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사람이 70세 까지 사는 것은 옛날부터 드문 일 이라고 했던 것은 아득한 옛말이 되었고, 이제는 ‘인생일백고래희(人生一白古來稀)’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로 100세 이상 고령 인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 연장은 개인과 가족에게는 소원 성취나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인구 고령화를 초래하여 사회적 부담을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문제는 노인복지의 영역에서만이 아닌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나 일상적인 사회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후기고령사회의 도래로 노인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의 발현과 함께 노년기는 경제적, 사회적 지위,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 건강 등 성취했던 것들을 점차 상실해 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노인들은 개인적으로 신체적, 경제적, 의존성의 문제가 제기되는데 이러한 문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다. 전국 노인생활실태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재가노인의 약 91%가 한 가지 이상의 크고 작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밝힌 2014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학대사례를 받은 노인은 총 3,532건 중 여성노인은 2,479명으로 70.2%, 남성노인이 1,053명으로 29.8%로 나타났으며, 2015년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12분마다 1명씩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치매 인구는 61만 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80대가 되면 3명 중 1명꼴로 치매가 발병한다. 우리나라 독거노인 1인 가구가 504만여 가구로 27%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빈곤 등으로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혼자 생활하는 것에 만성적 습관화되어 외로움을 삭히고 있으며 사회활동의 기회가 차단된 채 사망해도 장기간 방치되는 실정이며,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자살자 수도 연간 1만4,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38명(전국)이 자살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고독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과 노인 빈곤율이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는 질병, 소외, 빈곤, 불평등 등과 같은 많은 후기고령사회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이기에 인류역사에서 어느 때든 보편적인 관심사가 되어왔다. 사회에서 한 인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인간의 활동에 연결되어 있다. 사회복지 서비스는 개인, 집단등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적 서비스 체계와 법제를 통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문제에 대한 봉사, 평등의 실현, 사회질서의 원활한 기능수행, 생활의 안전망 등 사회복지를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 개인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함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영적인 복지까지는 다루지를 못한다. 노령화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과 고독과 삶에 대한 의욕상실, 미래에 대한 불안,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로인해 쉽게 낙심하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생각 할 때 사회적인 복지서비스는 노인복지의 개선과 향상은 노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짐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적인 복지정책은 후기고령사회 노인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항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경적복지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 문제의 해결은 죄에 대한 문제이다. 해결책은 바로 복음인 것이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원한 영적 생명을 갖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장16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바울의 고백처럼 비록 육체는 낡아지나 영혼은 시간이 갈수록 더 강건해 질수 있음을 말한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의 안식과 감사와 기쁨을 경험하는 동시에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할 때 후기고령사회는 결코 불행의 시기가 아니라, 인격의 성숙이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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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후기고령사회, 인권, 복지서비스, 성경과 복지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