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성애와 에이즈 |
영문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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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준명 (연세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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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
[결가연] 김준명(논문)_ 동성애와 에이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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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3호) |
발행 년월 |
2016년 11월 |
국문 초록 |
지난 35년 간 UNAIDS를 비롯한 국제 기구와 많은 국가들은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 및 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그에 따라 매년 전 세계적인 신규 에이즈 감염이 줄고 있으며, 나아가서 세계적인 에이즈 유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UNAIDS는 2030년까지 지구 상에서 에이즈 유행을 종식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최근에 도리어 매년 신규 에이즈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30대와 40대 감염이 주를 이루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청소년과 청년에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 HIV/AIDS 코호트’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청소년과 청년에서의 에이즈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 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이성 간의 성 접촉에 의한 경우는 20.82%로 적은 반면, 놀랍게도 동성 및 양성 간의 성 접촉에 의한 경우가 전체의 65.43%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 중 성 접촉에 의해 감염은 되었으나 감염 경로에 대해 응답을 거부하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경우가 4.09%인 것을 감안하면, 동성 및 양성 간의 성 접촉에 의한 경우는 많게는 거의 70%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렇듯 최근에 우리 나라에서 에이즈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주로 청소년과 청년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기 때문이고, 청소년과 청년에서의 감염은 주로 동성 간의 성 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은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래에 국가와 사회의 주역임을 생각할 때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하겠다. |
영문 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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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동성애, 동성 간의 성접촉, 에이즈, HIV 감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