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손상된 미(Broken beauty)의 기독교적 원형과 예술적 체현에 대한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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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심정아 (안동대학교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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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예술,문학] 심정아(논문)_ 손상된 미(Broken beauty)의 기독교적 원형과 예술적 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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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3호) |
발행 년월 | 2016년 11월 |
국문 초록 | 본 연구는 미와 추(醜)가 혼재하는 불완전한 인간실존의 상황 속에서 예술과 인간의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을 기독교의 상징과 스토리로부터 발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성만찬에 등장하는 ‘찢어진 빵(broken bread)’이 갖는 상징에 주목하면서, ‘손상된 미(broken beauty)’의 기독교적 원형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성만찬이라는 상징적 사건에서, 이상적인 미는 손상된 미로 변형된다. 그리고 그것은 타인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구속적 미(redemptive beauty)’로 상승된다. 또한 어떤 가식도 없이 헐벗은 진실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얼굴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채 살아온 ‘원형적 얼굴’에 대해 일깨워준다. 이때 손상된 미는 진실을 일깨워주는 ‘헐벗은 진실의 미(the beauty of unveiled truth)’로 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예술작품들의 역사 속에서 부단히 체현되어온 손상된 미를 구속적 미와 헐벗은 진실의 미로 구체화시켜 제시한다. 먼저, 초기 르네상스 북유럽의 거장 디에릭 보우츠 (Dieric Bouts)가 그린‘슬픔의 사람 (Man of Sorrows)’의 도상을 통해 ‘수난자의 상흔과 응시’라는 미적 체험과 구속적 미에 대해 고찰한다. 그리고 20세기 기독교미술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준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의 초상화 연작들을 통해 ‘헐벗은 얼굴의 부름과 응답’이라는 미적 체험과 헐벗은 진실의 미에 대해 살펴본다. 본 연구는 예술작품 속에 체현된 손상된 미의 체험을 통해 예술과 인간 삶에 있어서 궁극적인 회복을 이루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 변화들을‘종교와 예술의 화해’, ‘ 예술의 회복’, ‘ 인간 영혼과 삶의 회복’으로 풀어낸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손상된 미, 구속적 미, 예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