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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술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과 성찰(기독교학교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영문 제목
저자 유승민
다운로드 pdf [세계관B] 유승민(논문)_ 미술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과 성찰(기독교학교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pdf (615 KB)
논문 구분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3호)
발행 년월 2016년 11월
국문 초록 오늘날 한국의 교육이 입시라는 장벽 앞에서 경쟁과 성취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된 것은 최근에 벌어진 일이 아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예술교육이 강조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기독교학교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기독교학교는 미술과 미술교육에 대하여 어떠한 관점을 취해 왔는가? 본 연구는 이러한 질문들을 가지고 성경적 미술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하여 현대 미술과 미술교육의 문제점들을 연관시키고 기독교적 인간관의 회복을 위한 예술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기독교적 관점에서 미술교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다음과 같이 성찰하였다. 첫째,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의 본성에 자리 잡고 있는 창조성을 깨닫는 것이다. 이 창조성이란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제작하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연관 지으면서 각자의 인생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보편적인 소명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현대 미술의 영역이 타락한 세상의 한 부분으로서 철저하게 세속화되면서 이용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피조물인 자연이 예술가의 행위를 통해 숭배의 대상이 되는 과정을 목격하면서, 예술과 문화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세계관을 파악하고 미술의 용도와 확장성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창조적인 존재라는 정체성과 우상화된 미술의 현실을 각성하는 것은 미술교육을 기독교적으로 재구성하는데 가능성과 두려움을 함께 가지고 온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미술교육의 중요한 요소인 학생과 교사, 공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기독교적 미술교육과정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공간에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마지막 결론으로 기독교학교에서 전체 교육과정의 균형을 맞추고 전인적 배움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미술교과의 역할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이어서 인간 본성에 내재된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디어 주도형, 사회 참여, 공동체적 창작활동이 중심이 된 미술교육과정의 개발을 후속 연구로 제안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키워드 미술교육, 현대 미술, 월터스토프, 창작 공간, 기독교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