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학에 나타난 기독교적 세계관 / 특별논문 3 : 에코토피아와 생태시 |
영문 제목 |
The Christian Worldview Appeared in literature : Ecotopia and Ecopoetics |
저자 |
송용구 (Yong Ku Song)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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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
52200275.pdf
(1.5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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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특집논문 |
예술 |
발행 기관 |
통합연구 (ISSN 1226-1157) |
발행 정보 |
제15권 2호 (통권 39호) |
발행 년월 |
2002년 06월 |
국문 초록 |
`생태시`에서 추구하는 생태학적 대안사회(에코토피아)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독자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생태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우월의식과 지배의식을 동반자적 의식으로 전환시키려는 의도를 견지하고 있다. 독자들의 인간중심적 패러다임을 생명중심적 패러다임으로 바꾸어 놓으려는 것이다. 이러한 테마를 중심으로 논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서구의 합리주의 철학, 과학기술 및 산업의 발전과 `생태시`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의 산업발전에 따른 생태계 파괴의 가속 현상, 대도시의 환경오염 현상, 도시인들의 물질적 가치관 등이 `생태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시인들의 자연관이 동시대(同時代)의 현실에 대한 인식에서 형성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2. 시 속에 내포된 자연관, 주제의식, 표현방식을 분석하는 작업을 통하여 `생태시`가 낭만주의적 전통에서 벗어나 현대적 리얼리즘에 부합될 수 있는 특징들을 규정하고 있다. 3. `생태시`에서 나타나는 테마들을 유형별로 살펴보고, 각 테마들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독일의 생태학자이자 문학연구가인 페터 코르넬리우스 마이어 타쉬(P. C. Mayer Tasch)의 견해를 객관적 근거로 삼아, `생태시`의 저항의식이 시인과 독자의 연대의식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것을 논증함으로써 환경보호운동과 `생태시`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보았다. 4. 문학작품에 나타난 생명친화적 의식을 통하여 시인과 독자의 유대감이 형성되어 물질적 매커니즘에 대한 비판의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논하였다. 현실인식의 바탕 위에서 생명친화적 의식을 노래하였던 대표적 작품들을 분석하는 작업을 통하여 오늘의 시대적 상황이 요구하는 새로운 참여문학의 성격과 범주를 제시해보았다. 5. 특히 제1장에서는 기독교적 생명관(生命觀)을 노래한 한국의 대표적 생태시를 분석하였다. 자연의 주인은 하나님이요, 인간은 자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기에 피조물들을 소유와 착취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생명의 동반자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생태시의 모델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독교의 정신이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까지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의식의 원천임을 강조한 것이다. |
영문 초록 |
Jetzt ist die Lyrik in ganzer Breite zum Propagator der gemeinschaftlichen Wehr geworden. Begriff der Oekolyrik ist weit mehr. Der kollektive Protest gegen eine nicht nur Unbehagen ausloesende, sondern in ihren Ursachen einsehbare und damit notwendig politisierbare Schaedigung komplexer Bedingungen und Moeglichkeiten des Lebens. Dabei ist der Stellenwert von Kultur im Verhaeltnis zu der noch unter der Rezeption der Aesthetik der Kunstepoche stehenden Naturlyrik veraendert, ja grossenteils in Frage gestellt. Das gesamte gedankliche Verfahrensmuster von Vermittlung das sich in Verklaerung und Aufheburg, Paradoxalitaet und Symbolitik zu differenzieren vermochte, ist als historisch und politisch, also auch aesthetisch wirkungsloses verstanden. Dem entspricht die Direktheit der Protestdichtung - deren Indirektheit in sofort sozial auflosbarer Satire besteht. Die Vor-Bestaende des Wissens, auf die sich kritische Naturlyrik, die damit poliitische Lyrik wurde, einlaesst, koennen nicht mehr jenen Prozess einer Erfahrungbildung tragen, der in der Struktur erlebnishafter, entdekungshafter, innovationshaltiger lyrischer Vollzuege der aelteren Aestherik enthalten war und zwingenden Nachvollzug forderte, sollte ein uebers blosse Verstehen hinausgehndes Verstaendnis eintreten. |
키워드 |
에코토피아, 생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