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덕과 이성은 관습과 전통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 이스마일 카다레의 『부서진 사월』과 야사르 케말의 『독사를 죽여야 했는데』를 통해 본 명예살인을 중심으로 |
영문 제목 |
|
저자 |
이정일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 연구소 선임연구원)
|
다운로드 |
[문학 03] 이정일(논문) 도덕과 이성은 관습과 전통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pdf
(523 KB)
|
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통권 24호) |
발행 년월 |
2017년 05월 |
국문 초록 |
본 논문에선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이스마엘 카다레와 야사르 케말의 작품에 주목한다. 카다레의 『부서진 사월』에선 70년 전 우연히 시작된 살인에 대한 대가를 그조르그(Gjorg)란 26세의 젊은 청년이 치르고 있다. 이유는 오직 하나 피의 복수를 행함으로써 가문의 명예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케말은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에서 전통으로 굳어진 명예살인으로 희생되는 여성의 삶을 하산(Hasan)이란 아이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그로즈르그와 하산은 문화와 배경은 다르지만 명예살인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용서와 포용이 배제된 문화에서 갈등과 복수에 개입하는 순간,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모순을 낳게 된다. 본 논문은 두 작품에 나타난 서사적 폭력을 통해 도덕과 이성이 관습과 전통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하며, 그 모색의 방법으로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Volf)의 『배제와 포용』(Exclusion and Embrace)에 나타난 기독교 담론을 활용할 것이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문학, 도덕, 이성, 관습, 전통, 이스마일 카다레, 부서진 사월, 야사르 케말, 독사를 죽여야 했는데, 명예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