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팬데믹과 개혁교회의 패러다임적 대응팬데믹과 개혁교회의 패러다임적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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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The paradigm’s response of pandemic and reformed church |
저자 |
최용성 (Yong Seong Cho) (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 시간강사) 강순규 (Soon Gyu Kang)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최병학(교신저자) (Byung Hak Cho)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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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학문 26-2(페이지 85-111)_최용성, 강순규, 최병학.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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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인문과학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발행 정보 | 제26권 2호 (통권 87호) |
발행 년월 | 2021년 06월 |
국문 초록 | 본 연구는 팬데믹이라는 위기의 시대에 개혁적 패러다임의 모색을 통해 이런 위기 시대에 교회가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되어졌다. 이를 위해 흑사병·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혁명(개혁)적 과학패러다임 모색을 종교·교회개혁적 차원에서 성찰하고 종교개혁시대와 작금의 시대와의 가다머적 지평융합적 해석학으로 성찰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팬데미 시대의 특수한 상황은 과학, 정치, 종교권력의 취약성 및 희생양화를 증폭시키고 과학적, 정치적, 종교적 합리성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데, 이런 탈정상과학적 상황·위험사회적 상황에서 종교·개혁적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사사화된 인습적 신앙의 패러다임에 갇혀있는 개신교회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공적인 영역에서의 공공성과 공동선을 위한 보다 개혁된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톨릭의 종교개혁, 교회개혁을 참조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팬데믹 시대가 14-16세기와 같이 또는 더 증폭된 형태로 전지구적인 주관적, 사회적 외상을 증폭시키는 사회라는 관점을 통해 영광·번영 복음의 패러다임을 십자가·고난 복음의 신학적 패러다임으로 대체가 필요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과학적, 정치적, 종교적 위기 속에서 왜곡된 회복탄력성으로서 르네 지라르가 말하는 희생양화를 부축이는 것을 극복하는 진정한 십자가·고난 신학을 통한 회복탄력성이 필요함을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팬데믹의 시대에 교회는 코로나19의 새로운 4차산업혁명 시대, 언택트 사회에서 기존의 가톨릭적·개신교적 공간성의 패러다임을 넘어서 팬데믹·초대교회·성서적 패러다임 교회 공간성으로 이동해 나아가야 할 기회가 됨을 제시하고자 한다. |
영문 초록 | This study was attempted to respond properly to the church in this crisis era through the search for a reform paradigm in the crisis era of fandemic. To this end, we intend to reflect on the search for a revolutionary scientific paradigm in the era of the Black Death and Corona 19 pandemic from the level of religious and church reformation, and with a converging hermeneutics between the era of the Reformation and the current era. In addition, the special situation of the pandemic era can be subject to the situationality and power refinement of science, politics, and religious power. The scientific situation in dangerous situation, it proposes an alternative to promote religious paradigm change. First of all, it is necessary to refer to the fact that there is a Catholic Reformation, the Church, which has presented a more reformed paradigm for publicity and common good in the public sphere after the Second, Vatican Council, which has been trapped in the paradigm of customary belief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replace the paradigm of the Glory and Prosperity Gospel with the theological paradigm of the Cross and Suffering Gospel through the view that the Pandemic Age is a society that amplifies global subjective and social trauma in a more amplified form or like in the 14th-16th century. I would like to present. In addition, I will present the need for resilience through true crucifixion and suffering theology that overcomes the distorted resilience of resilience in scientific, political, and religious crises that promotes the scapegoat of scapegoat. Finally, in the era of the pandemic, the church must move from the new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of Corona 19, the uncontacted society to the pandemic, early church, and biblical paradigm church spatiality beyond the existing Catholic and Protestant spatial paradigm. I would like to present an opportunity. |
키워드 | 팬데믹, 패러다임, 공공성, 고난, 공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