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설교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논리프레임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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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Application of Logical Frames for Effective Communication of Sermons |
저자 |
김연종 (Yonjong Kim) (단국대학교(Dankook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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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김연종_신앙과학문 26-4(페이지 251-27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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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신학/철학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발행 정보 | 제26권 4호 (통권 89호) |
발행 년월 | 2021년 12월 |
국문 초록 | 본 연구는 설교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설교논리를 제안하고자 쓰여졌다. 오늘날 설교가 잘 들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다. 크래독(Craddok)은 과거 전통적 설교가 지나치게 선언적이고 이론적이어서 현대를 사는 청중의 삶과 괴리된 까닭에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귀납적 설교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자칫 전통적 설교인 연역적 설교의 무용론을 이끌 가능성이 있고, 현대사회에 적합한 설교구조가 따로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설교에 적합한 방식이 과거와 현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나 청중에 따라 적절히 적용되어야 한다고 전제한다. 설교의 목적은 어떻게 청중과 소통할 것인가에 맞춰져야 하기에 설교의 방법 또한 시의적절하게 활용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수사학의 목표는 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설득의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말한 바 있다. 따라서 본연구는 가장 유용한 소통의 방법으로 프레임을 제시하고, 프레임에 맞춘 설교 논리 몇 가지를 제시하였다. 하나는 성경본문-현실, 둘째는 문제-해결 또는 문제-원인-해결, 셋째는 관찰-요약-감정-요구 넷째는 PREP, 다섯째는 성경본문-해석-의미-권면의 구조이다. 이들 논리프레임은 연구자가 경험한 설교의 전형성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설교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구조로 생각되지만,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변용도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논리프레임을 참고하고 익혀서 설교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적절한 소통의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영문 초록 | This study was written to suggest preaching logic that preachers can use easily in the field. There are several theories as to why sermons are hard to listen today. Craddock criticized that the traditional preaching of the past was too declarative and theoretical and was not able to capture the hearts of the audience because it was separated from the lives of the modern audience, and insisted on a paradigm shift to inductive preaching. However, such a claim may lead to the uselessness of deductive preaching, which is traditional preaching, and may lead to a false perception that there is a separate sermon structure suitable for modern society. This thesis assumes that the appropriate method for preaching does not depend on the past and present, but should be appropriately applied according to the speech context or the audience. It is argued that the purpose of the sermon is to be thoroughly modified according to how to communicate with the audience. Therefore, this study presented some logical frames as the most useful communication method, and some sermon logics tailored to the frame. One is Bible-reality, the second is problem-solution, or problem-cause-solution, the third is observation-clarification-meaning-request, and the fifth is Bible-interpretation-meaning-application. These logical frames are considered to be a core structure that can be applied to our sermons in light of the typicality of sermons experienced by the researcher, but I think that various modifications are possible as needed in the field. It is expected that by referring to and learning the logical frames presented in this study, preachers can use them as a guide for effective communication in the field of ministry. |
키워드 | 설교, 연역법, 귀납법, 설교논리, 프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