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브라함 카이퍼의 학문과 신앙의 통합에 관한 고찰 |
영문 제목 |
A Research on the Integration of Science and Faith focusing on the Thought of Abraham Kuyper |
저자 |
최용준 (Yong Joon (John) Choi) (한동대학교(Handong Global University) ICT창업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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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
011 최용준_신앙과학문 26-4(페이지 309-3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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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발행 정보 |
제26권 4호 (통권 89호) |
발행 년월 |
2021년 12월 |
국문 초록 |
본 논문은 네덜란드의 신학자요 정치가이며 언론인이자 교육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가 어떻게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추구했는지 고찰한 것이다. 카이퍼는 1880년 암스테르담에 기독교 대학인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를 설립한 후 1898년에 미국의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칼빈주의에 관해 강연한 후 네덜란드어로 출판한 책 제4장에서 학문과 신앙이 어떻게 통합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그가 1902-1904년에 3권으로 출판했던 De Gemeene Gratie(일반 은총론)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먼저 학문과 신앙이 통합되어야 하는 근거는 하나님의 창조적 주권 때문이며, 만물의 통일성, 안정성 및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에 대한 신앙은 학문에 대한 동기를 일깨우고 발전시키며, 나아가 일반 은총 교리를 통해 학문을 중세적 억압으로부터 원래의 고유한 영역으로 회복시켰고, 영역 주권을 주창하여 학문을 비자연적 속박에서 해방하여 자유를 주었으며, 정상주의와 비정상주의 간의 원리적인 대립을 구별함으로 불가피한 학문적 갈등에 대한 해법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카이퍼의 통찰력은 더욱 확대되어 ‘신칼빈주의(Neo-Calvinism)’라고 불리게 되었고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의 사상 전체와 그가 남긴 여러 저작을 고찰해 본 후 그가 남긴 영향을 간략히 평가함으로 결론을 맺는다. |
영문 초록 |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Abraham Kuyper(1837-1920), a Dutch theologian, politician, journalist and educator tried to integrate science and faith. Kuyper founded the Vrije Universiteit, in Amsterdam in 1880 and in 1898, while receiving an honorary doctorate in law from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in the United States, he gave lectures on Calvinism and they were published in 1899 as a book. In this book, especially at Chapter 4, he explains in detail the relationship between faith and science. Furthermore he dealt with this issue again in his three volumes of De Gemeene Gratie(1902-1904). First of all, the ground for integration is the absolute sovereignty of God. The faith in God’s predestination and providence encouraged scientists’ motivation to develop science. The doctrine of common grace restored science its domain from medieval bondage. The principle of sphere sovereignty has advanced its indispensable liberty from its unnatural bondage. By revealing the ultimate antithesis between normalism and abnormalism, Calvinistic faith offered the solution for the inevitable academic conflict of principles. In conclusion, it is discussed how Kuyper’s insight has been developed by his successors and is now called Neo-Calvinism and his legacy and impact are evaluated and some lessons for Korean context are reflected. |
키워드 |
아브라함 카이퍼, 학문, (신)칼빈주의, 일반 은총, 영역 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