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독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질적 연구: 밴 매넌(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방법 |
영문 제목 |
A Qualitative Study on the Post-Traumatic Growth of Christian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y Study Method |
저자 |
박병애 (ByungAe Park)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박사 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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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
06.박병애 147-185.pdf
(8.1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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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발행 정보 |
제27권 3호 (통권 92호) |
발행 년월 |
2022년 09월 |
국문 초록 |
본 연구는 기독 북한이탈여성들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밴매넌(Van Manen)이 제시한 해석학적 현상학연구로 접근했다.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여성들의 외상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내에서 회복과 성장에 대한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5명의 북한이탈여성들이 참여했다. 자료는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여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142개의 의미가 도출되었고, 이를 45개의 주제로 구성했으며, 이렇게 드러난 주제를 14개의 본질적 주제로 결집했다. 14개의 본질적 주제를 신체성, 시간성, 관계성, 공간성으로 재배열했다. 신체성은 ‘살아서 체험한 지옥’, ‘성 노예로 전락’, ‘모성의 박탈’로 나타났다. 시간성은 ‘세상 믿음의 붕괴’, ‘넓은 길에서 좁은 길로의 전회’, ‘새로운 생명’, ‘하늘 가는 길에 동행’, ‘하나님 사랑의 전파’로 나타났다. 관계성은 ‘삶의 기반 박탈’, ‘시선의 폭력에 노출’, ‘하나님 형상의 회복’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간성은 ‘중국이라는 감옥’, ‘가나안의 꿈과 현실’, ‘로뎀나무 아래서의 쉼’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교회 공동체 내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회복시스템 구축, 젠더 친화적인 여성전담 사역자 양성, 그리고 중국 선교에 있어서 북한이탈여성들의 주체화에 대한 제언을 했다. |
영문 초록 |
This study is about the post-traumatic growth of Christian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The researcher approached it with the hermeneutic phenomenology study suggested by Van Manen. The study analyzed not only the trauma of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but also recovery and growth within the church community. Five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data were constructed by conducting one-onꠓone in-depth interviews. As a result of the study, 142 meanings were derived, which were composed of 45 themes, and the revealed themes were gathered into 14 essential themes. The 14 essential themes were rearranged into bodiness, temporality, relationship, and spatiality. The bodiness appeared as 'hell experienced while alive', 'fallen into sex slavery', and 'deprivation of motherhood'. Temporality was expressed as ‘the collapse of the world’s faith’, ‘the shift from the broad road to the narrow road’, ‘a new life’, ‘accompaniment on the way to heaven’, and ‘the spread of God’s love’. Relationship was expressed as ‘lack of life’, ‘exposure to gaze violence’, and ‘restoration of the image of God’. Lastly, spatiality appeared as 'left behind in China', 'Canaan's dream and reality', and 'rest under the broom tre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thin the church community, suggestions were made on establishing a recovery system for North Korean refugees, nurturing gender-friendly female ministers, and making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a subject in missionary work in China. |
키워드 |
기독 북한이탈여성, 외상 후 성장, 탈북 트라우마,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평강공주 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