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분식회계 자발적 공시기업의 회계정보의 기업가치 관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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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조성표 배정희 서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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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경제/경영
발행 기관 | 춘계학술대회 |
발행 정보 | |
발행 년월 | |
국문 초록 | 우리나라는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하여 경제위기 이후 각종 회계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분식회계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하여 과거 분식에 대한 처벌 유예기간을 두어 그 기간 중 재무제표에서 위반사항을 수정하여 공시하는 경우 감리제외 또는 감경 조치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분식회계의 자발적 공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과거에 위반한 분식회계를 자발적으로 공시한 것에 대하여 자본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실증적인 연구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분식회계의 자발적 공시에 대한 자본시장의 반응을 검증하기 위하여,기업의 회계정보와 연간 주가수익률 또는 기업가치의 관련성이 분식연도와 분식회계 자발적공시 이후 연도에 분식기업과 일반기업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분식연도의 회계정보와 연간 주가수익률 및 기업가치의 관련성에 관하여 검증하였다.분석결과, 일반기업의 이익만이 연간 주가수익률과 유의성이 있으며, 분식기업은 보고이익,분식 후 조정된 이익 모두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보고순자산장부가액과 보고이익의 기업가치에 대한 관련성은 분식기업이 일반기업보다 작게 나타나 회계정보의 기업가치 관련성은 분식기업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분식기업의 분식 공시로 조정된 금액의 기업가치 관련성을 보면, 순자산장부가액은 거의 차이가 없으며 이익은 조정금액이 분식 당시 보고금액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장에서는 분식금액이 제거되어 조정된 이익이 미래 초과이익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분식회계 자발적 공시 이후 연도의 회계정보와 연간 주가수익률 및 기업가치의 관련성에 관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분식회계 자발적 공시 이후에도 분식기업의 이익과 연간 주가수익률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식회계의 자발적 공시 이후 기업의 순자산장부가액 및 이익과 기업가치의 관련성은 여전히 일반기업의 수정 R2가 분식기업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두 기업 모두 순자산장부가액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의 계수값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익변수는 일반기업만 유의하게 양(+)의 계수값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여전히 분식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분식기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당기순손실을 보고한 기업이기 때문에 당기순손실 기업은 이익의 가치 관련성이 순자산장부가액에 비하여 낮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명시적으로 분식기업의 회계정보와 연간주가수익률 및 기업가치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평가하고 분식 해소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의 첫 단계의 연구로 생각된다. 향후연구에서는 분식기업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시장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영문 초록 | |
키워드 | 분식, 연간주가수익률, 기업가치, 자본시장, Ohlson모형, 자본시장효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