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 S. 루이스를 통해 본 신화와 기독교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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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Myth and Christianity Through the Eyes of C. S. Lewis |
저자 |
송태현 (백석대 기독교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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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인문과학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발행 정보 | 제12권 3호 (통권 35호) |
발행 년월 | 2007년 12월 |
국문 초록 | 본 논문에서 우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기독교 작가인 C. S. 루이스의 사상에 나타난 기독교와 신화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우선 C. S. 루이스의 지적 혹은 영적인 이력 속에 신화가 차지하는 위상을 소개한 뒤, 이어서 이교 사상과 신화에 대한 C. S. 루이스의 견해를 개관하고, ‘참된 신화인 동시에 역사적 사실’인 기독교의 성격을 고찰하고, ‘죽고 부활하는 신’을 다루는 신화가 기독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교 신화는 죽는 신(dying god), 죽음과 재생, 인간이 진정으로 살려면 죽음을 경험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가득 차 있다. 루이스는 이러한 신화들과 기독교의 유사성을 태양과 연못에 비친 태양의 그림자의 관계로 이해하였다. 이교 신화가 어렴풋이 예견해 왔던 죽고 부활하는 신인(神人)은 후일 ‘완전한 신화이자 완전한 사실’인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구현되었다. 기독교는 신화인 동시에 역사이다. 기독교는 원형적인 신화로서 다른 모든 신화들은 다소간 그 신화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들이다. 기독교의 유일성을 분명히 고백하면서도 타종교나 이교신화의 가치와 그 속에 내재해 있는 나름대로의 진리를 인정한 점에서 C. S. 루이스는 배타적인 태도로 인해 타종교와 갈등을 겪는 한국 교회에 근본주의도 자유주의도 아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준다. 그리고 기독교 이외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도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
영문 초록 | This article aims at studying the relation between myth and Christianity through the eyes of C. S. Lewis. Pagan mythology is replete with the dying god, with death and rebirth, and the idea that man must undergo death if he would truly live. The resemblance between such myths and Christian truth has the same relation as the sun and its reflection in a pond. The god-man which pagan mythology anticipated is realized in Jesus Christ, ''Perfect Myth and Perfect Fact''. At the heart of Christianity is a myth that is also a fact. Christianity is a archetypical myth, and other myths are contorted images of it. By confessing clearly the uniqueness of Christianity, and by admitting partial truth of pagan mythology, C. S. Lewis present us a new way to understand and accept culture of pagan thought. |
키워드 | C. S. 루이스, 기독교, 신화, 이교 신화, 신화와 역사, 죽는 신 C. S. Lewis, Christianity, myth, pagan mythology, myth and history, dying g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