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함께하는 교회’의 사명 선언문은 “우리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복음으로 한 사람을 성결한 신자로 세워 하나님, 사람, 자연을 사랑하게 한다”입니다. 저는 이번 ‘세계관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이 선언문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CTC) 유경상 대표님의 기독교세계관 교육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천으로서의 바른 삶은 신앙과 일상의 삶이 분리된 것이 아님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째, 하나님 영광: 우선 ‘창조-타락-구속’에서 ‘창조’는 모태 신앙인인 제 자신에게 이 개념을 새롭고도 깊이 있게 묵상하는 시간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중요한 믿음은 제가 죄인이고 저를 위해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개념은 너무 추상적이고 강요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창조’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면서, 복음이 너무 자연스럽고 쉬운 개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만든 세상을 보시고 참 좋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적으로 본래 그 세상은 ‘샬롬’의 장소였습니다. 배움을 통한 이러한 깨달음은 전보다 더 큰 그림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좀 더 편안하고 쉬워졌고, 자유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그림을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둘째, 이웃 사랑: ‘기독교세계관’의 주요 개념과 기준을 배우게 되니 이웃 사랑에 대한 생각도 변화되었습니다. 이전의 이웃사랑 개념은 마치 제 것을 나누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중심의 생각이 되니 나의 물질, 지식, 재능 등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너무나도 감사한 것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웃들과 나누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누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커졌고, 더 겸손해지는 것을 느꼈으며, 나눔의 기쁨 역시 풍성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일터에서 해마다 하던 ‘사랑의 점심 나누기 동전 모으기’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세상 돌봄: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라는 관점은 저의 환경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에는 환경 보호를 단순히 후손을 위한 배려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분리수거나 1회용품을 사용 않기는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행동들이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한 일임을 알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그저 누리는 것 뿐 아니라 그 세계를 만드신 창조주께 감사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결과 저의 삶은 점점 더 하나님 중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기독교세계관 교육을 통해 경험했던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 영광, 이웃사랑, 세상 돌봄의 열매를 가득 맺어가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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