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
<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류현모·강애리, 두란노, 2021)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성경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는 부분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많은 궁금증이 생긴다. 창조를 부인하는 진화론은 어떤 오류를 가지고 있을까?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사는 것일까? 포스트모던 사조를 타고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의 배후에는 어떤 사상과 세계관이 작용하고 있을까? 속 시원하게 정리해 줄 지침서가 있었으면 했다. <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는 이런 궁금증에 갈급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원한 생수 같은 책이다. 세상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주기 때문이다.
저자 류현모, 강애리 부부 역시 같은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분들이다. 구하고 찾는 자에게 아낌없이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당신의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은혜의 여정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첫 작업으로 이들 부부와 딸이 함께 참여하여 <충돌하는 세계관>(원저 Understanding the Times)을 번역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 식자층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충돌하는 세계관> 안에는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다. 하나님은 저자들을 통해 <충돌하는 세계관>속에 담긴 방대한 지식을 맛나게 요리하고 먹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인도하셨다. 하나님이 이들을 통해 진행하신 두 번째 작업이 <기독교 세계관 바로 세우기>로 이어졌다.
이 책이 가진 특징은 충돌하는 세계관 속에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시대를 분별하는 탄탄한 지식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성경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필요한 지식을 4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1부 ‘시대 직시’에서는 24시간 치열하게 충돌하고 있는 세계관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계관이 무엇인지, 그중에서도 기독교 세계관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고 있다.
2부 ‘시대 통찰’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타종교인의 교리와 세계관은 어떤 것인지, 또한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사람들의 사고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준다. 기독교 세계관과 충돌하고 있는 이슬람 세계관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 인본주의 세계관, 마르크스주의 세계관, 뉴에이지 세계관, 포스트모더니즘 세계관, 유교적 세계관의 특징과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기독교 세계관이 다른 세계관보다 어떻게 우월한지 알게 해 준다. 모든 세계관은 여러 가지 학문을 통해 인간사회에 전달된다.
3부 ‘시대 분별’은 시대를 분별하기 위해 여러 가지 10개 학문, 즉 신학, 철학, 윤리학,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법학, 정치학, 경제학, 역사학이 담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해석하고 분별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 된다.
참지식은 생각을 바꾸고 각성시켜 삶을 통해 자신이 확신하는 세계관을 실현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4부 ‘시대돌파’에서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맞닥뜨리는 문제들, 즉 성, 생명, 가정,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 교육 등을 어떻게 돌파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믿는 자로서 삶과 신앙과 지식이 일치하는 삶으로 시대를 돌파하고 세계관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결단하게 해 준다.
저자들은 각 주제마다 '중심 성경구절', '적용과 토론', '기도' 등으로 마무리하도록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히 소그룹 공부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책을 읽을 때에도 1. 책을 정독하고 요약하고 2. 중심 성경 구절을 암송할 것을 권하고 있다. 3.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리스트를 작성하여 4. 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어 보라고 제안한다. 5.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해당 주제에 대해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통전적인 가르침을 찾아보고 6. 깨달은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깨달은 세계관을 자신의 삶에 도입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결단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52개의 주제를 공부해 가다가 보면 햇빛에 비친 먼지처럼 나도 모르게 내 안에 물들었던 세속적 세계관이 환히 드러나게 된다. 다양한 세계관이 어떻게 우리의 신앙 성장을 방해하고 걸림돌이 되고 있었는지 알아가게 한다. 험난한 인생의 순례길에서 바른길을 찾아가는 능력을 얻게 해 준다. 각 주제를 마칠 때마다 각성된 믿음과 확신으로 시대를 돌파하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시대를 깨우는 감동적이고 지적인 성령의 사역을 담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하나님이 이들을 통해 진행하실 다음 계획들이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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