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초석을 선물받다

청년의 때에 LA로 이민하여 정착을 하면서 충현선교교회를 다니고 가정을 이루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한 지 벌써 28년의 세월이 지났다. 교회에서 하는 다양한 성경공부 교육과 양육을 받으며 예수님의 제자로 새로워지며 다듬어져 가고 있는 때에 세계관 학교를 접하게 되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프리스쿨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지나친 성교육을 시키고, 평등법을 외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성경과는 너무나 멀어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의 상황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은 가중되어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도 큰 위기임을 직감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충현선교교회에서는 팬데믹으로 교회에서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Zoom이라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서 세계관 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전달받고 부모로서, 이민자로서 어떻게 믿는 자 답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매 주제마다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많았다. 특별히 미국 공립학교에서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잘 몰랐었는데,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반기독교적인 교육(진화론, 성교육, 평등법, 정책들 등)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자녀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가정에서 자녀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면서 인격적인 관계가 중요함을 깨달았고 신앙생활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서 자녀들과 구체적인 말씀과 기도 훈련이 가정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타락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고 있는 인간들의 삶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인내하시며 아파하실까를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에는 어제의 남자가 수술을 통해 겉모습을 바꾸어서 여자가 되는 현실을 보며 분노할 수밖에 없는 나의 자아, 그러나 이것을 인정하라고 만드는 인간들의 법.... 우리의 자녀들이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구별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고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인들도 겉만 신앙인이라고 내세우지 말고 겉과 속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같아지고 신실한 믿는 자들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강의와 소그룹 나눔을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바로 알고 올바른 기독교 신앙인의 세계관으로 죄악된 세상이 변하고 회복되고 부흥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