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회 <온라인 부모교육 세미나>에 대하여

사천교회 교육위원회는 2021년 10월 9일에 교회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온라인 부모교육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사천교회는 공적 예배 외에 모든 오프라인 소그룹 모임과 현장 교육을 중단한 상황이었다. 주일 분반 공부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 주었는데, 교회 내의 소그룹 모임 중단은 교회 교육에 큰 어려움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19’ 상황은 교회 교육의 무게중심이 주일학교 교사에서 학부모로 옮겨져야 할 당위성을 절감하게 해주었다.

<온라인 부모교육 세미나>는 부모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안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다. 모든 참가자는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는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서 사물과 세상을 온전히 볼 수 없을 때, 정확한 판단과 결정이 어렵기에, 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하고 안경을 맞추고, 안경을 쓰는 순간 세상이 더욱 선명하게 보게 되며, 흐릿했던 사물과 사람과 세상이 명확하게 보여 정확한 판단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는 교훈을 다시 배웠다.

2시간 동안 줌(ZOOM)으로 진행된 해당 주제의 기독교 세계관 강사 신국원 교수님(총신대 명예교수)은 성경이라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강사 교수님께서는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강증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쓰고 당신의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는지를 들려주심으로 모든 참가 부모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25명의 부모들은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했지만, 세속적 가치관에 물들어 살았던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자녀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무분별하게 따라갔던 교육열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부모교육 세미나>에 참여했던 부모들 중, 기독교 세계관 후속 교육에 대해 요청하는 분들도 있었다. 따라서 2022년 사천교회 교육위원회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독교 세계관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