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와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WIEW) 원장을 역임하신 양승훈 교수의 ‘은퇴식과 창조론 대강좌 완간 기념회’가 지난 6월 4일 서울 남현교회(윤영배 담임목사)에서 전성민 원장(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의 사회로 있었다.
양승훈 교수는 카이스트 대학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창조론과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 줄곧 헌신해 왔다. 그는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과학사와 휘튼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경북대 물리교육과 교수(1983~1997)를 거쳐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을 설립하여 원장과 교수(1997~2018), 쥬빌리채플 담임목사(2010~2021), ‘창조론오픈포럼’ 대표,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 등으로 섬겼다. 현재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EMCU) 총장(2021 ~ )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조와 격변>, <창조와 진화>, <기독교적 세계관>, <창조에서 홍수까지>, <그랜드 캐니언> 등 창조론과 기독교 세계관 관련 40여 권이 있다.
행사는 양승훈 교수의 약력과 지난 여정을 정리한 영상의 소개, ‘창조론’ 운동의 동지 조덕용 목사와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조성표 이사(경북대 경영학부 교수)의 축사, 양승훈 교수의 ‘은퇴와 완간의 변’, 박종국 목사(다음교회), 전성민 원장(VIEW)의 감사 인사, 서정식 목사(창조회)의 축도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승훈 교수는 ‘은퇴와 완간의 변’에서 특별히 창조론 연구자로서의 여정을 회고하면서, 어떤 이유로 창조과학회 소속의 단일격변설에 입각한 열정적 ‘젊은 지구론자’에서 프랑스 창조론자 조지 퀴비에(George Cuvier)가 제시한 다중격변설을 대안으로 수용한 ‘오래된 지구론자’가 되어, 지구연대에 대한 이견으로 창조과학회와 갈라설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돌이켜 보니 같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지구연대 문제로 싸운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을 것이며,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귀국 후 창조과학자들과의 화해의 만남 자리도 예정되어 있음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양승훈 교수의 이번 행사는 2005년 기획에서부터 최근 7권으로 마침내 완간한 저서,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그는 <다중격변창조론>(2011), <생명의 기원과 외계생명체>(2011), <창조와 진화>(2012),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2021), <대폭발과 우주의 기원>(2016), <창조연대 논쟁>(2017), <과학사와 과학철학>(2022) 등을 연차적으로 발간하였다. 이 저서 시리즈는 창조론 논의에 대한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총체적이고 심층적인 탐구의 값진 열매로 평가되고 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공익위반제보(국민권익위)| 저작권 정보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관리자 로그인
© 2009-2024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고유번호 201-82-31233]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56길 8-13, 수서타워 910호 (수서동)
(06367)
Tel. 02-754-8004
Fax. 0303-0272-4967
Email. info@worldview.or.kr
기독교학문연구회
Tel. 02-3272-4967
Email. gihakyun@daum.net (학회),
faithscholar@naver.com (신앙과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