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마치 센서가 장착되어 알람이 울리듯이 분별할 수 있도록
나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독서가 여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늘 이런저런 다양한 고민을 많이 품고 지내고는 했다. 그러던 중 ‘올바른 문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안내가 담긴 사랑의교회 청년부 기독교세계관학교를 알고 궁금한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 기독교세계관학교에 참가하면서, 정말 모든 내용이 유익해서 어느 것 하나 인상 깊지 않았던 수업이 없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왜 모든 문화에서 동성애가 유행하는가”에 관해 한참 궁금했던 것에서 답을 찾아갔던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을 통해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리라는 다섯 가지의 문화명령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배웠다. 여기에서 ‘번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받은 소명으로, 출산을 통해 자녀를 낳아 가족을 이뤄 이 땅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채워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또한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은 하나님의 뜻인 번성을 대적하기 위하여 온 세상에 동성애를 유행시키고 있다는 결론에도 이를 수 있었다. 나에게 청년부 기독교세계관학교는 이렇듯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계관이란 세상을 보는 관점이다. “내가 이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가”에 대한 견해이다. 예를 들면 ‘문화’라는 큰 틀에서 대표적으로 영화, 음악, 도서 속에는 모두 작가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으나 무분별하게 아무렇게나 작가의 메시지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수많은 예시와 성경 구절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세계관의 기초는 성경이어야 하고, 우리는 세상에서 부름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며,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며 그들을 변화시킬 소명이 있기에, 세계관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내가 기독교세계관학교에 참가한 후 달라진 부분은 더 이상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닌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사람들의 잠재의식을 장악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에 대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타락한 세계관을 명확히 인지하고 분별하여, 이제는 세상과 단절하지 않고 세상과 더욱 소통하며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빛과 소금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노력하려 한다. 따라서 앞으로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양육하게 된다면, 기독교세계관학교 수업을 발판삼아 자녀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쳐줄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어 분별하고 싶다는 거룩한 부담을 갖기도 한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라는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치 센서가 장착되어 알람이 울리듯이 분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각인된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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