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예수의 빛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2022년 4월, 부활주일에 맞춰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일만성도파송운동의 일환으로 29개 분립교회가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중 필자가 섬기는 아름빛교회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와 처인구에 거주하는 성도께서 주축이 되어 세워졌습니다. 10년 가까이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분립에 동참한 성도들과 ‘행복한 삶,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로 자리매김하길 소원합니다. 하나의 지역교회가 ‘성령의 주도적인 사역 아래, 하나님의 선교가 수행되는 구체적인 장소로서의 가치’를 지님을 바르게 인식하고, 선교적 본질을 담아내는 온전한 교회로서 ‘지금 이 자리에서’ 아름답게 자라가길 기대합니다.
교회 설립 후, 만 1년이 지나자마자 신국원 교수(총신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기독교세계관학교 입문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5주간에 걸쳐 ‘창조-타락-구속-하나님의 나라’라는 성경의 크고 고유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참여한 60여 성도께서 기쁘게 듣고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성도의 삶과 일상, 그리고 가정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경의 관점을 토대로 하여 형성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과 후년에 ‘기독교세계관학교 심화과정’과 ‘선교적 교회론에 입각한 선교학교’를 함께 준비, 도입하여 통전적이고 총제적인 기독교의 관점과 넓은 시야를 갖고,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드러내는 성도와 공동체’로 세워져 가고자 합니다.
목회자는 한 주에 정해진 본문 안에서 메시지를 전합니다. 설교 본문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신국원 교수께서 깊고 넓게 풀어주신 ‘풍성한 이야기’ 속에서 참여한 성도님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아름다우심을 재발견하였습니다. 특별히 자신도 모르게 사사화(私事化) 되어 있는 신앙의 경향을 바로잡고, 공적 현장으로 부름받고 세움받아 보냄받는 ‘제자’로서의 정체성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첫걸음이 이어지고 이어져, 이 지역사회 속 아름빛교회를 세우신 뜻과 의미를 발견하길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정수(精髓)임을 기억하고, ‘바로 그 세상의 한 가운데’로 보냄받는 예수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로서 주어진 일상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요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공익위반제보(국민권익위)| 저작권 정보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관리자 로그인
© 2009-2024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고유번호 201-82-31233]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56길 8-13, 수서타워 910호 (수서동)
(06367)
Tel. 02-754-8004
Fax. 0303-0272-4967
Email. info@worldview.or.kr
기독교학문연구회
Tel. 02-3272-4967
Email. gihakyun@daum.net (학회),
faithscholar@naver.com (신앙과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