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기독교인, ChatGPT를 어떻게 볼 것인가?
기독교학문연구회(학회장 김태황)는 지난 6월 10일(토) 배재대학교(대전)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기독교인, ChatGPT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오전 시간(10:00~12:00)에는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교육학과)의 인도로 수십 명의 청중과 함께 하는 대학원생부 논문발표회가 있었다. 송인철(침신대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정윤재(침신대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정상돈(장신대 선교대학원 석사과정), 이혜정(고신대 상담학 박사과정) 순으로 논문 발표와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중에 정윤재 학생 논문, “ChatGPT의 확산에 따른 기독교 진영의 대응전략에 관한 연구”가 심사 결과 ‘새로남청년학술논문상’(상금 50만 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새로남청년학술논문상’은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담임목사)의 후원과 동역으로 10여 년 전부터 본 학술대회에서 수여되고 있다.
개회식(1:00~1:30)은 김철수 부학회장(조선대 기초교육대학 영문학 교수)의 사회로 김태황 학회장(명지대 교수)의 개회사, 신국원 이사장(총신대 명예교수)의 환영사, 이성덕 교수(배재대 교목실장)의 개회기도, ‘새로남청년학술논문상’ 시상식, 고세일 연구부학회장(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연구윤리 교육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제강연과 패널토의(1:30~3:50)는 박동열 실행위원장(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권오욱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ChatGPT를 탄생시킨 언어생성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박해정 박사(연세대 의학과 교수)의 ‘ChatGPT의 뇌 인지 신경과학적 함의’, 김정형 박사(연세대 신학과 종교철학 교수)의 ‘ChatGPT와 함께 하는 종교의 미래’, 고세일 박사(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법, ChatGPT와 기독교’의 논문이 발표되었다(주제강연 전체 동영상은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진 패널토의 시간에서는 임상희 박사(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 / 입자물리학)와 이성호 교수(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의 논평 및 여러 참석자의 질문에 대한 주제강연 발표자의 답변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분과별 논문 발표회(15:30~18:00)는 인문학, 사회과학(1), 사회과학(2), 세계관(1), 세계관(2), 교육학 이상 총 6개 분과에서 24개의 논문 발표와 각 논문에 대한 논찬자 논평, 전체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ChatGPT는 혁신적인 기술진보의 산물입니다. 인간이 지능으로는 ChatGPT의 경쟁상대가 안 될지라도 영적 존재로서 기술 혁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존재의 가치가 달라질 것입니다.”(학회장 김태황 교수의 인사말 중에서)
2023년 기독교학문연구회 춘계학술대회는 2022년 12월부터 ChatGPT 열풍이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기업, 정부, 산업체계에 이르기까지 블랙홀을 형성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학술적 논의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의 이유와 가치와 소명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공익위반제보(국민권익위)| 저작권 정보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관리자 로그인
© 2009-2025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고유번호 201-82-31233]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56길 8-13, 수서타워 910호 (수서동)
(06367)
Tel. 02-754-8004
Fax. 0303-0272-4967
Email. info@worldview.or.kr
기독교학문연구회
Tel. 02-3272-4967
Email. gihakyun@daum.net (학회),
faithscholar@naver.com (신앙과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