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삶이 예배가 되는 서울대학교회
서울대학교회는 2003년 3월에 주일예배를 드림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3만 명이 조금 못 되는 학생들과 수천의 교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서울대학교는 어느덧 예수 십자가 복음과 부활에 무지하고, 영적인 삶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미전도종족’이 되어 버렸다. 서울대학교는 외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적 대학으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경제적 여유’, ‘금전적 보상’ 같은 물질적 혜택을 행복한 삶의 필수조건으로 여기는 학생들은 내적으로 학점 경쟁과 ‘스펙’ 쌓기,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과 우울,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실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기숙사와 대학 주변의 자취공간에 사는 이들의 삶의 공간에 찾아와서, 구원의 복음과 부활의 도를 알려주어야 하고, 주인이신 예수를 통해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발견하여 예수의 세계관으로 이 시대를 살아낼 수 있음을 전해야만 한다.
이런 필요를 채우기 위해 모인 곳이 서울대학교회이다. 그래서 서울대학교회는 동일한 비전에 헌신하는 기독학생회, 기독교수협의회, 선교단체연합회, 기독동문들과 연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대학교회는 오전에 학부 학생들과 국제학생들이 한국어와 영어의 순차 통역을 동반하여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대학원생들이 예배를 드린다. 특히 서울대학교회는 ‘복음 전파’와 ‘깊은 돌봄’을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여기고 있기에, ‘친구초청 예배’, ‘신입생 환영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복음 전파를 실천하고 있고, 지체 간의 ‘깊은 돌봄’을 위해 목장모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만남을 기획한다. 그런데 이러한 ‘전도’와 ‘깊은 돌봄’은 다른 무엇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기도’와 ‘QT’를 통해 구현되는 것을 알기에, 서울대학교회는 무엇보다도 여러 형태의 기도회와 ‘QT’에 집중한다. 말하자면, 설교와 모든 나눔은 ‘OT’ 본문에 기초하여 진행하고, 이 본문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신앙적 성찰과 질문 등을 영적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다. 여기에 비전스쿨, 북클럽, 성경공부, 수련회 및 대학국제교회연합선교회(CICA)가 주관하는 GSM(Global Student Mission) 집회 등이 더하여져 교회 지체들은 조금씩 기독 학생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다. 한마디로 서울대학교회는 캠퍼스에서 예수의 제자로 살아내는 흔적과 간증들이 넘치는 곳이며, 이런 삶 자체가 예배라고 고백하는 청년들이 모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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