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유학생 교회(ISC-SKKU)는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유학생교회의 지원으로 2020년 3월 15일 성균관대 신우회 소속 교수 4명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수원캠퍼스유학생교회의 지교회 형태로 있다가, 올 7월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회의 3대 비전은 ‘예배를 사모하는 교회, 복음증거와 고백이 있는 교회, 유학생 선교사를 양육하는 교회’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주일 예배, 수요 사경 기도회, 매일성경 묵상, 유학생 리더 훈련, 성경공부 등이 있다. 목적은 이 모두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우고 훈련하는 것이다. 주일 예배는 매 주일 오후 3시에 시작되고, 찬양은 중국어 찬양과 한국어 찬양을 같이 부르고 있으며, 설교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이루어진다. 한국어로 설교할 때는 중국어로, 중국어로 설교할 때는 한국어로 번역 설교문을 제공한다. 예배는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이 되고 있으며, 방학이나 졸업으로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은 줌을 통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8:00~9:00)에는 성경공부와 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10:00~10:30)에는 줌으로 유학생들이 같이 QT를 하고 그것을 위쳇(WeChat)으로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유학생교회는 매년 자체 여름 수련회도 개최하고 있다. 즉, 전국의 대학국제교회들이 함께 ‘GSM 연합 수련회’로 개최한다. 그 외에도 세례 및 성찬식, 새 친구 환영회, 생일 축하, 식사 교제, 명절 행사, 야외예배, 캠퍼스 전도, 성탄절 행사, 특송, 친교 활동,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평일에는 유학생들을 위해 예배당을 샬롬 라운지로 제공하여 커피나 차를 마시며 교제하거나 학습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유학생교회에는 섬기는 교수님들 외에 중국인 전도사, 한국인 전도사 2명이 함께 예배를 돕고 있으며, 현재 교회에 등록한 유학생은 대부분 중국인으로 총 46명이다. 2021년 부활절에 처음으로 2명의 중국 유학생이 세례받은 것을 시작으로 26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17명의 졸업생을 중국으로 파송하는 등 풍성한 성령의 역사와 은혜를 누리고 있는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