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
향목자 (성균관대 소비자학과 석사수료)
나는 2022년부터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유학생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지만, <복음의 기초>라는 책을 통해 성경의 핵심 메시지와 그 깊은 의미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우리의 일상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주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 삶을 한층 더 성숙시켰던 것 같다.
또한 리더 교육 때 교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옛것과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후의 변화를 얘기하자고 하셨는데, 처음에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피조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닫고 있다. 교회에서 형제자매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내 믿음은 더욱 굳건해져 갔다. 또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그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확실하신지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내 인생은 20년 동안 불신자의 삶과는 완전히 달라져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제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내가 성공하는 게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는 것을 간직하면서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교회를 통해 받은 선물들
이원호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박사과정)
2년 전에 중국에서 한국에 유학을 와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유학생교회의 일원이 된 이후, 나의 삶에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교회에 처음 왔을 때 나는 간단한 한국어 문장조차 거의 이해하지 못했고, 코로나19 기간에는 세 번이나 감염이 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기력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형제자매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매일 새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
중국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에서 대학 강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다가 학생 신분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새롭게 적응하는 과정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도전이었다. 연구 분야의 상이함, 학업의 부담, 직장인에서 학생으로의 신분 변화, 여러 개인적인 문제들이 겹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불안과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하지만 성균관대 유학생교회에 다니면서 교인들과의 따뜻한 교제, 성경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갖게 되었고,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었으며, 나아가 믿음의 중요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돕는 것의 가치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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